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군민이 제안하고 함께 개선하는 「2023년 생활 속 규제 공모」 우수과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공모는 일상생활 및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군민이 직접 제안하고 함께 개선하고자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15건의 건의 과제 중 고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과제 10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우수 과제는 ‘도시 친화형 종량제봉투’가 선정되었고, 우수과제는 ‘관내 어린이 통학 마을버스 안전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제안’, ‘고성군 어르신(만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선정되었으며, 그밖에 7건의 과제가 장려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열린 우수과제 시상식에서는 우수 공모 제안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50만 원(1명), 우수 각 30만 원(2명), 장려 각 10만 원(7명)의 시상금을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수여하였으며, 선정된 우수과제는 중앙부처 등에 적극 건의하여 법령개선 등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 및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규제개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