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고성군수직 인수(준비)위원회(위원장 박상율)는 6월 30일(목) 16시에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위원들과 고성군수, 실․과․소장이 한자리에 모여 위원회의 활동상황과 정책공약 구상에 대한 논의와 함께 21일간의 활동을 종료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는 고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민원해결 논의와 함께 행정과 협력․소통하여 64건의 공약사항과 제안사항 35건, 건의사항 54건, 주민여론 8건, 군수에게 바란다 22건 등 총 183건의 제안사항을 발굴해 정리했다.

이렇게 모아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백서에 담아낸 만큼 앞으로의 4년간 고성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에서는 운영기간이 다소 짧아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현장을 일일이 방문하고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박상율 위원장은 주민참여형으로 만들어진 백서는 오직 고성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군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위원회 활동으로 받게 되는 위원별 회의수당에 대해서는 위원들과 논의하여 향후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고성향토장학금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준비위원들께 감사드리며, 검토된 사항을 합리적으로 살펴서 군민과 함께 혁신과 비상하는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