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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하지 마라”
    2015/11/04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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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인들에게 남긴 말
    이 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정치인들과 정치 지망생들에게 남긴 글의 일부다.
     
    정치를 통해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지낸 분의 말치고는 격세지감이 들 정도다.
     
    노 전 대통령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노 전 대통령은 첫 대목에서 정치를 하는 목적이 권세나 명성을 쫒아 하는 것이라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겠지만 성공을 위한 부담까지 생각하면 권세와 명성은 실속이 없고 그나마 너무 짧다고 정치를 허망한 마음에 비유했다.
     
    이어 이웃과 공동체, 그리고 역사를 위한 가치를 가지고 정치에 뛰어든 사람도 한참 지나고 나면 결과가 생각보다 보잘 것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싸우고, 허물고, 쌓아 올리며 달려왔지만 그 흔적은 희미하고 또렷이 남아 있는 것은 실패의 기록뿐이라고 본인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가는 길에는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난관과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며 몇 가지 수렁을 예로 들었다.
     
    정치인은 거짓말과 정치자금, 사생활 검증, 이전투구 등의 수렁을 피하기 어렵고, 설령 피했다하더라도 세인들의 비난과 법적인 위험, 양심의 부담 등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말년이 외롭고 가난하다고 했다.
     
    특히 이전투구의 수렁에 대해선 민주주의 싸움이 항상 규칙대로만 되는 게 아니라 욕설과 몸싸움, 거짓말, 중상모략, 뒷조사 같은 악습이 계속되고 있다며 적대적 정치문화의 전통과 사회적 대립, 갈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노 전 대통령은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을 고민과 함께 풀어냈다.
     
    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을 위한 변명으로 이 글을 썼다고 했다. 그렇지만 변명으로도 별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정치가 달라지기 위해서는 정치인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의 처지를 이해하는 시민들의 마음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은 “주인이 알아주지 않는 머슴은 결코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없다”는 인용구로 글을 마무리 하면서 “함께 생각해 보자는 제안”으로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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