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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동행해서 처리해 주겠다”
    2013/05/24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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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귀촌인 지원에 대해, 의지를 내비친 관계 공무원
     

    “직접 동행해서 처리해 주겠다”


    귀농‧귀촌인 지원에 대해 

    의지를 내비친 관계 공무원


    지난 22일 오후 간성읍 어천리 꽃내라 팜 농원에서 20여명의 고귀한 회원과 귀농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들의 의견 등을 수렴하는 ‘귀농인 당면과제 현장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고성군이 지난 4월22일자 부서통합으로 인한 인사발령으로 농정산림과 농업분야가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군의 농업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귀농‧귀촌인의 의견 수렴과 지원사업 소개 등이 더해졌다.


    군 관계자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오늘은 현장 교육이지만 앞으로는 우수강사 초청교육과 우수사례 선진지 방문, 귀농‧귀촌 상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고성군 귀농‧귀촌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귀농 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또 지난 3월19일 제정된 ‘고성군 귀농어업인 지원 조례’에 이어 “시행규칙도 준비하고 있다” 며 귀농귀촌어업인들의 지원 시스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준비하고 있는 규칙의 일부내용을 보면 귀농어업 정착지원에 대해 창업자금은 최대 2억원, 주태마련자금은 4천만원(연 3%, 5년거치 10년 상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농어업보조사업과 일자리 알선 등이 포함됐고 이어 5가구가 집단으로 이주하는 경우에는 도로개설, 상하수도 등을 타 사업보다 우선해서 지원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그는 이어 귀농귀촌상담센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개설된 센터에는 예산 등의 문제로 상담사가 없다. 하지만 상담신청을 하면 저희들이 직접 상담을 한다. 휴게 공간 삼아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교육과 지원, 주택 신축 등을 망라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 민원과 복합민원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며 센터에 운영과 관련,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지난 22일 오후 간성읍 어천리 꽃내라팜에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현장교육이 있었다


    지원사업 소개와 관련해서는 고성군의 귀농정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귀농페스티벌 박람회가 10월에 예정돼 있고, 10세대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한 마을에 대해 지원하는 귀농귀촌화합대회와 귀농인들의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참가한 농가와 귀농인에 대해 지원하는 귀농현장실습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귀농현장실습지원사업은 농가에 월40만원, 귀농인에게는 월80만원씩 5년 동안 지원된다.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귀농‧귀촌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면 “고성군의 농업정책과 지원에 대한 정보를 (귀농‧귀촌인들이)확인하기 어렵다. 주소를 확보해 그에 대한 내용을 우편으로 보내주면 좋겠다. 고성은 귀농인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귀농인들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강해 (귀농하려고) 왔다가 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귀농인들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마을리더와 리장들에게 이에 대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소록을 하루빨리 정비해 농업정책과 정보 등의 내용을 우편물로 보내주겠다”고 답했고, 인식전환에 따른 교육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에 갈등관리 과정을 개설, 충분한 교육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귀농인들도 자세를 낮추고 먼저 다가가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귀농인들 간의 설전도 이어졌다. “현지인들은 농업을 너무 천대하는 것 같다. 농약도 함부로 치고, 약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도 들을 척도 안 한다”라고 한 귀농인이 말을 하자 이 말을 듣고 있던 다른 귀농인은 이에 대해 “가르치려고 들면 안 된다. 머리를 숙이고 동네 분위기에 묻어 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약을 치면 안돼요 라고 말을 하는 것보다 같이 가서 풀을 뽑아 줄 정도로 몸을 낮춰야 한다”고 겸손함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농지원부 처리기한이 너무 길다. 처리기한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지원부가 늦어지거나 안 나오면 직접 동행해서 처리해 주겠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거의 끝나갈 무렵, 마지막 질문에서 한 귀농인은 ‘농지원부, 전입신고, 조합원 가입 등의 절차를 담은 귀농 초보자를 위한 귀농 메뉴얼이 필요하다. 또 직업 때문에 상경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농촌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의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 이동균 기자 033gagu@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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