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메르스의 공포에 휩싸였다.
tv를 켜면 온통 메르스 이야기다.
정규방송에서도 단연 톱뉴스가 되었다.
종편에서 입심을 자랑하는 논객들의 주 메뉴로 자리 잡은지가 꽤 오래 된 거 같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다행히 대처를 잘해서 그런지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고 비켜갔다.
그리고 주요 발생국이었던 나이지리아는 에볼라 종결선언을 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많은 인구(1억7천명)에다 사회적 의료시설도 빈약한 국가에서 괴질의 발생을 막았다는 것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온 나라가 난리가 난 것 처럼 온통 야단법석이다.
물론 이렇게 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확산을 막고 감염된 사람을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에볼라 창궐시기에 사우디에서 발생한 메르스도 조심해야 한다는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tv에서 들은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분이 정말 안목이 있는 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가 에볼라에 너무 자신만만하고 메르스에 방심한게 허를 찔린것 같다.
돌이켜 보건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괴질이 여럿 있었다
얼마전 “사스”나 “신종플루”도 그중 하나다
이것도 변형된 인프렌자 라고 한다.
예전에는 감기나 독감 등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이 되었는데 지금은 사람 외에 새나 짐승들을 매개로 하여 변형된 인프렌자가 계속 만들어 지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이젠 종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종을 초월하여 인프렌자가 전염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일반 세균과 달리 박멸이 안되는 바이러스의 일종이 “인프렌자”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임에 틀림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은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을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더욱 문제인거 같다.
물론 이것도 우리 몸속에 침입하여 활동하게 되면 그에 맞는 치료가 들어가지만 증상만을 가지고 치료하다보니 과거 사례가 있던 치료법보다는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치사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왜 과거에 없던 질병들이 생겨날까?
사람들은 환경오염과 환경파괴가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과거 농업등 1차산업이 주류를 이루어 왔지만 지금은 각종 산업 폐기물들이 수없이 쏱아져 나오고 이는 환경 파괴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편리한 환경에 안주해 있는 인류생활을 과거로 되돌리는 것은 생각할 수도 그리고 가능하지도 않다
따라서 우리는 가급적 환경오염을 덜 시키려고 노력하고, 불편하더라도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 하며,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습관(?)이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과거 우리 사회에 에이즈공포가 만연했을 때를 기억하면 쉬울 것 같다.
인간이 자연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자연은 반드시 그에 따른 댓가를 치르게 한다는 사실을...
이것 역시 건전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판명 되었다
할지 말지의 주도권은 인간에 있으나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는 운동 열심히 하고, 술도 덜 마시고, 식사도 불평하지 말고 늘 고마운 마음으로 해야 겠다.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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