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의 년중 최고의 축제이면서 행사인 수성문화제인지라 나는 바쁜 일정에 틈을 내어 3일째이면서 마직막 날인 19일(금요일) 10시경 행사장에 갔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시장, 운동장에 행사가 없다. 행사는 커녕 사람 조차도없다. 있다면 부스를 철거하는 사람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원된 사람만 분주한 것이다. 어제 저녁 지방뉴스에서는 오늘은 전시위주로 행사한다고했고, 분명 고성군 행사 홍보물에도 오늘까지 건만 어찌된 영문인까? 전국 행사장을 돌며 장사하는 사람들도 오늘까지 3일계약으로 임대료주었는데 사람이 없으니 장사가 안된다하여 네년에는 이 곳에 장사하러 오지 않겠다하다. 더구나 나는 지인이 작품전시하는 관계로 꼭 전시장에 함께하여 성원과 격려를 해주려했건만 ... 행사장에 온사람은 나뿐이아니다. 함께 해물전과 막걸리를 같이한사람, 어느 초등학교 여선생이 학생들을 인솔하고는 와서 돌아가는 등 그외 많은 사람들이 어슬렁 거리는 것을 목격할 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