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05.30
  • 로그인 
  • 회원가입
  • 마이페이지
  • 전북 완주를 찾아간 간성읍 번영회
    2013/12/24 13:50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미투데이로 기사전송 다음요즘으로 기사전송
    번영회원 마인드 향상 및 사업계획 구상 목적

    전북 완주를 찾아간 간성읍 번영회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로컬푸드직매장·산지집하장·가공센터 방문

    번영회원 마인드 향상 및 사업계획 구상 목적

     

    간성번영회(회장 김동수)에서는 지난 16일 1박2일 일정으로 로컬푸드 1번지로 알려진 전북 완주군을 찾았다. 이는 간성읍번영회원들의 마인드를 높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번영회 자체기금 일부와 회원들의 특별회비로 경비를 마련한 번영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인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과 꾸러미사업을 펼치는 산지집하장, 농산물을 가공하는 가공센터 방문을 일정으로 잡았다.

     

    <간성에서 완주로>

     

    출발지는 오전7시 고성종합체육관 주차장. 출발 10분 전 주차장엔 아무도 없다. 수백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은 아무도 없는 겨울 바다처럼 을씨년스럽다. 한쪽 구석에선 “이쪽으로, 이리로···패스해”라고 연신 소리를 지르며 좁은 공간에서 공을 쫒는 동호인들의 거친 숨소리와 그들이 내뿜는 뜨거운 입김이 이른 아침을 반긴다.

     

    이윽고 10명의 번영회원을 싣고 갈 25인승 카운티 버스가 도착했다. 출발은 예정보다 15분 늦었다. 번영회원들을 실은 버스는 7번 국도를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국도를 따라 바다위에 길게 늘어선 구름위로 해가 꿈틀대면서 올린 붉은 일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잠시 후 버스는 천진삼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을 마저 태운 뒤 완주를 향해 방향을 잡았다.

     

    김 회장은 버스안에서 짧은 인사말과 행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상품이 개발됐으면 좋겠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방문과 관련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렇게 인사말이 끝나고 버스 안은 회원들끼리의 잡담으로 시끌벅적했다. 누군가는 완주군이 다큐3일에 나왔다며 비비정마을을 소개했고, 고령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시골마을에 70대 노인들이 식당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가 부러운 듯 계속 말을 이었다. 그는 거기도(비비정마을)방문하자며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어떤 이는 동해고속도로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고성까지 고속도로가 들어온다는 그의 말에 일부 회원은 고개를 기웃거렸다. 당초에는 그렇게 설계가 됐었는데 속초까지만 오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하자 작은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차에 동승했던 한 의원이 설계비 반영이 안됐다고 하자 버스 안은 이내 평온을 되찾았다.

     

    고성군 홀대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일부 회원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동해고속도로도 그렇지만 LNG주관로와 국회의정연수원 등도 당초에는 고성군에 계획이 잡혔었는데 숱한 갈등과 혼란을 겪으며 겨우 해결되지 않았냐고 말하자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다.

     

    그 사이 버스는 미시령을 넘었고 원통에서 잠시 정차했다. 청국장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한 뒤 장장 500키로의 대 장정이 시작됐다.

     

    홍천에서 삼마치 터널을 지나 영동고속도로로 접어든 버스는 이내 중부고속도를 내 달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한다. 안성에서 일죽까지 1차선 공사로 정체가 시작된 것이다. 답답했던 정체는 음성을 지나서야 조금씩 풀렸고 한참을 더 간 뒤에야 호남고속도로가 나왔다.

     

    드디어 호남고속도로 이정표에 익산·장수선이 보이고, 이어 전라북도 완주군과 전주시가 나타났다.

     

    오후 1시40분에 완주군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오전 7시15분에 간성을 출발했던 버스가 장장 6시간을 넘게 달려 완주에 도착한 것이다.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95번지에 있는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이다

    <로컬푸드 농가 레스토랑>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로컬푸드 전문 식당. 이 식당은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 2층에 자리하고 있다. 50여평의 아담한 식당은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우리밀 전병, 궁중떡볶이, 깻잎자반 등 30여 종류의 한식 메뉴를 갖춘 건강 힐링 밥상으로 이름깨나 알려진 곳이다.

     

    반찬 옆에 생산자 얼굴과 이름, 주소 등이 붙어 있어 신뢰감을 높여 주었다.

    ▲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 2층에 있는 로컬푸드농가레스토랑

    ▲ 농가레스토랑 음식 진열대 옆에 농산물 생산자의 얼굴과 이름, 주소 등이 붙어 있다

    가격은 1인당 12,000원으로 서민들에겐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리필이 가능한 뷔페식당으로 미식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모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농가레스토랑은 농업회사 법인인 완주로컬푸드 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방과 식당까지 합쳐 모두 10여명의 주민을 고용하고 있어 고용창출과 함께 농산물 출하를 통한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로컬푸드의 1번지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일행들은 오후2시에 있는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 설명을 듣기 위해 부리나케 자리를 교육장소로 옮겼다.

     

    ‘로컬푸드 해피 스테이션’과 산지집하장, 가공센터에 대한 내용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 이동균 기자 033gagu@hanmail.net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gochnaemaru@gmail.com
    고성 금강신문(news-gs.com) - copyright ⓒ 고성 금강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고성금강신문 (http://www.news-gs.com)   | 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ggochnaemaru@gmail.com
        창간일 : 2011320일  | 발행인 : 오정은 | 편집인 : 이형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정은
        대표전화  : 033-681-0700    Ω219-803
        사업자등록번호 : 489-04-00249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1. 05. 26   l  등록번호 강원 아00084호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꽃내마루길75   Copyright ⓒ 2011 www.news-gs.com    All right reserved.
        고성 금강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