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어로요 보존회’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7호인 「고성 어로요」의 보유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3월 고성 어로요 보존회의 문형문화재 보유단체 인정을 위한 신청자 공모를 마쳤으며, 강원도무형문화재위원회는 지난 11월 4일 열린 심의를 통해 고성 어로요 보존회를 어로요 보유단체로 인정하고 고시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고성 어로요 보존회는 현장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어로요 연행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예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성 어로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보유단체로 인정되었다.
‘고성 어로요’는 고성군에서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무형문화재 지정사업으로 추진, 2년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확정되었으며, 서재호, 손동식 주소리꾼 2명이 모두 보유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고성 어로요는 각자장 이창석씨와 함께 우리군의 몇 안되는 무형문화재 중 하나”라며, “이번 보유단체 인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로요 전승을 위한 여건을 좀 더 갖추어 보다 체계적인 전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 어로요는 명태잡이 소리뿐만 아니라 공현진 곰바위 미역따기소리, 반암리 반바우후리질 소리 등이 전승되어 오고 있다.
정치
프린트
스크랩
메일전송
댓글달기
목록
이전
맨위로
고성 금강신문 BEST 뉴스
메일보내기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