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취약계층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료 치과 치료 지원 사업은 고성군드림스타트가 지난 2월 드림스타트 아동 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의 결과를 근거로 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이다.

 

  건강검진 결과 충치(치아우식증) 3개 이상 진단받은 아동을 선정하여 충치 및 레진, 홈 메우기 등의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치과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으로 부담되어 치료시기를 놓친 아동에게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고 치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관내 협약 치과의원(간성 바른치과의원)에서는 대상 아동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치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 17명 중 박 모 아동(10세, 한부모가정)과 김 모 아동(10세, 한부모가정)은 우식치아가 각각 13개, 12개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무료 치과 치료 사업’의 치료비 지원 연계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다음달 29일까지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012년부터 신체/건강, 인지/인어, 정서/행동 분야에서 각각 건강 검진 및 예방 접종, 학습비 지원, 진로 및 직업 체험, 가족 체험, 심리 검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