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탐방단 운영

수도권 단체‧시민-고성 전통시장 방문

고성군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의 시민들과 연계한 전통시장탐방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단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나물 출하시기인 5월과, 오색 단풍철인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탐방을 추진한다. 이에 1차 탐방단은 이달 7일(간성 장날)과 16일 (거진 장날)재래시장 장날에 맞춰 고성군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이에 앞서 서울에서 버스를 이용해 고성에 도착하는 탐방단을 위해 군에서는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과 오봉 왕곡마을 등 관광지 등을 돌아본 후, 전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관람이 끝난 탐방객들은 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지역특산물인 산나물과 건어물, 젓갈 등을 구매하게 된다.

한편 작년에 고성 전통시장을 방문한 탐방객은 157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고성군에서는 고성의 특성에 맞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개발,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자매 결연을 맺은 자치단체, 5일장, 지역축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더불어 지역의 관광지도 관람하게 돼 자연스런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어 탐방객 등을 대상으로 탐방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