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 표고버섯 단지 조성

7,590㎡, 14억3천만원 지원

톱밥배지로 재배한 표고버섯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원목(참나무)표고버섯이 톱밥표고버섯에 비해 노동력은 많이 투자되고, 소득은 오히려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원목을 구입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톱밥표고버섯 시설 재배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7,590㎡ 면적에 14억3천만원을 지원, 접경지역개발사업으로 3중 자동화시설 5,940㎡와 톱밥배지 629t을 지원했다. 
                      

이렇게 지원 받은 농가에서는 안정된 생산을 통해 34t의 표고버섯을 생산, 3천9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군의 표고버섯 재배단지는 총 63,453㎡로 이중에서 원목표고가 55,86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톱밥표고도 7,590㎡로 10%를 넘어서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95% 이상이 톱밥표고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기술과 재배면적이 월등한 고성의 표고버섯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기능성 톱밥표고를 생산,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톱밥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기능성 표고버섯을 생산함에 따라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