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고성군 천연가스(LNG)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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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에서 간성까지 23.42Km 구간

천연가스가 미 공급된 고성군도 주관로 공사 등이 끝나는 2105년 이후부터 아파트, 콘도 등 대형공급처에 이어 각 가정에도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이는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미 공급지역으로 분류됐던 고성군이 17개 지역에 대한 추가공급계획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군과 한국가스공사에 의하면 2단계(2014~2016)공사로 성주와 보성 등 5개 지역이 2014년에 마무리 된 다음, 고성과 정선 등 7개 지역은 2015년도에, 2016년엔 봉화, 진안 등 5개 지역이 순차적으로 완료된다.

이에 앞서 37개 지역이 포함된 1단계 공사(2011~2013)는 괴산, 장성, 보은 등 29개 지역은 마무리됐고, 2013년에 완료되는 속초와 양양 등 8개 지역은 공사가 완료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군과 한국가스공사에서는 337억원의 예산으로 토성에서 간성까지 총 연장 23.43Km구간에 주관로를 매설하고, 간성에 차단관리소(V/S) 1개소, 죽왕과 토성에 각각 차단밸브((B/V)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급설비 설치기준을 보면, 차단밸브 설치거리와 관련해 지상4층 건물 밀집 지역과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8Km, 밀도지수가 46이상인 지역은 16Km, 밀도지수가 46미만인 지역은 24Km에 1개소 이상의 차단밸브를 설치해야 한다.

따라서 군의 구간현황에 의하면 속초 정압관리소(C/G/S)에서 토성 차단밸브(B/V)까지 7.92Km, 토성 차단밸브(B/V)에서 죽왕 차단밸브(B/V) 7.95Km, 죽왕 차단밸브(B/V)에서 간성 차단관리소(V/S)는 7.56Km로 (가)지역으로 분류돼 각각의 차단관리소(V/S)와 차단밸브(B/V)가 설치된다.

차단관리소(V/S)와 차단밸브(B/V)가 설치되는 지역은 간성읍 상리 70번지 일원(6,604㎡, 7번국도 구 도로와 신 도로 경계 부근)에 차단관리소(V/S)가, 죽왕면 오봉리 산 169-5번지 일원(3,883㎡, 죽왕축구장 부근)에 차단밸브(B/V)가, 토성면 아야진리 산 59번지 일원(9,562㎡, 토성의용소방대 부근)에 차단밸브(B/V)가 들어서게 된다.

앞서 군은 2012년 6월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고성군 천연가스 공급협약’을 체결했으며, 공사는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2년 후인 2015년 10월부터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차단관리소(V/S)와 차단밸브(B/V)가 들어서는 간성과 죽왕, 토성에서 군과 한국가스공사에서 주최하는 설명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