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농공단지 분양률, 50%까지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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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용 고성군수 권한대행, 2014년 예산 제안 시정연설

지난 25일 박흥용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제241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4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오전 고성군의회 본회장에서 박흥용 권한대행은 2014년 고성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고성명태와 해양심층수를 활용해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박 권한대행은 이를 위해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 분양률을 현재 25%에서 50%까지 높여 맞춤형 토탈 지원 시스템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명태특화산업을 위해 냉동·냉장 창고 시설을 송포리 웰빙명태마을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 권한대행은 또 농촌 발전 사업과 관련해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특화작물이 군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영농기술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진등마을 체험관광, 건봉건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배봉천 권역 평화마을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별화된 농촌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제와 관련해선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DMZ 스토리텔링 형상화 사업을 발굴해 접경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고, 고성명태축제, 관동별곡 송강 고성축제, 왕곡마을 축제 등을 보완해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마지막으로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며 “군 의회는 물론 주민과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전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