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후보자 5명 모두 첫날 등록
지난15일부터 후보 등록, 무소속 후보는 기호 추첨까지 마쳐
6‧4 지방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5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은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사무일정’에 따라 15일과 16일 이틀에 거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다.
16일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는 군수 5명, 도 의원 5명, 기초 의원 (가)지역 8명, (나)지역 7명, 모두 25명에 달한다. 이중에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조의교, 한봉기 군수 후보와 송흥복, 정길상 기초의원 후보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등록 후보는 21명에 이른다.
16일 오후1시 고성군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확인한 결과, 고성군수 후보자 5명은 등록 첫 날인 15일 모두 등록을 마쳤다. 도 의원은 김용복(새누리당), 우성(새정치민주연합), 김세영(무소속)후보만이 등록을 마쳤고, 박명재, 김성진 후보는 현재까지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기초의원 후보자 15명은 전부 등록 했다.
무소속 군수 후보의 경우 16일 기호 추첨도 마무리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수 정당인 새누리당 윤승근 후보가 1번, 새정치민주연합의 신명선 후보가 2번을 받았고, 무소속 후보자 3명은 추첨을 통해 신준수 4번, 박효동 5번, 함형완 후보가 6번을 받았다. 정당 기호인 3번은 통합진보당 후보가 없어 공란으로 남았다.
16일 현재 공식선거운동을 5일 앞두고 있지만, 오는 21일 영동방송, 22일 MBC, 27일 KBS 등 고성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세 차례나 잡혀 있을 정도로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은 5월22일~6월3일까지 13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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