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동 고성군수 후보 개소식 열어
“인구 10만 고성시 만들겠다.”
16년간 의정활동을 펴온 박효동 고성군수 후보자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구 10만 고성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19일 오후5시 고성군 간성읍 신안리 박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은 지지자와 선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효동을 연호하는 구호와 함께 시작됐다.
박 후보는 낙후된 동해안 접경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고성이 한 걸음 나아가야 할 때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 ▲지역 농․수산물의 특성화, 차별화를 통한 부가산업 육성 ▲계층별, 생애주기별,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개선 ▲국제 신항만 개발 등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박 후보는 농어촌 사업과 관련, 어촌의 아름다운 포구를 관광명소화하고 종묘 방류와 바다 목장화 사업으로 어촌경제를 관광과 접목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효동 고성군수 후보. 박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제신항만사업을 유치해 인구10만 고성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 지난19일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지자와 선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인사말과 시루떡 절단 등이 이어졌다
또 자신의 대표공약인 “‘국제신항만건설’과 관련해서는 “신항만건설촉진법이 발효됨에 따라 ‘국제신항만개발사업’을 대정부 제안을 통해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국제신항만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진부령4차선 확장, 동서고속도로 착공, 동해고속도로 연결 등이 순차적으로 해결”된다며 “무역에서 관광, 물류 기능까지 더해져 ‘인구10만 고성시’를 만들 수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고성을 발전시킬 꿈과 열정을 가진 일꾼 기질이 있다. 고성군의 발전을 위한 서민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효동 후보는 고성출신으로 동광농업고등학교와 관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고성군의회 의원(3선)과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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