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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철 금강농협장, 김명한 토성농협장은 무투표 당선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현 조합장들이 모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금강농협 최학철 조합장과 토성농협 김명한 조합장은 경쟁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개표가 끝난 뒤 현장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거진농협은 김정만 현 조합장이 452표(42.3%)를 얻어 342표를 얻은 박현수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다. 서인호 후보는 274표를 얻었다. 거진농협은 1,304명의 조합원 가운데 1,070명이 투표에 참여해 8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고성축협은 전상복 현 조합장이 161표(36.7%)를 획득해 157표를 얻은 전상록 후보에게 4표차 신승했다. 황상연 후보는 117표 얻는데 그쳤다. 고성축협은 499명의 조합원 가운데 439명이 투표에 참가해 88%의 투표율을 보였다.
죽왕수협은 손영문 현 조합장이 162표(58.5%)를 얻어 115표를 얻은 박상철 후보를 47표차로 이겼다. 먼저 선거 때는 손 조합장이 박 후보에게 3표차로 신승했었다. 죽왕수협은 289명의 조합원 가운데 278명이 투표에 참여해 96.2%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고성수협은 최영희 현 조합장이 601표(53.2%)를 얻어 528표를 얻은 송근식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고성수협은 1,455명의 조합원 중 1,1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8%
고성군산림조합은 김영석 현 조합장이 749표(64%)를 획득해 418표에 그친 황창길 후보를 330여표 차 앞섰다. 산림조합은 1,479명의 조합원 가운데 1,171명이 투표해 참여해 79.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 조합장 당선자들이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손영문 죽왕수협장, 김명한 토성농협장, 김영석 산림조합장, 최학철 금강농협장, 황은규 고성군선거관리위원장, 최영희 고성수협장, 전상복 고성축협장, 김정만 거진농협장. 뒤는 고성군선거관리위원
 ▲ 조합장 선거 개표현장
- [ 이동균 기자 033gagu@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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