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인․허가 등 규제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규제 이동상담 센터’를 운영하자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26일 군은 지난3월부터 기업을 방문해 상담한 결과, 16개 업체에서 30여건의 크고 작은 건의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문은 도나 중앙부처에 강력 건의하고,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에는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7월까지 40여개의 업체를 더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종합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2015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이동상담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1회 방문처리 ▲규제 사전심사 및 영향분석의 효율성 높이기 등을 주요의제로 꼽았다.
또한 이때 등록규제 완화 32건, 중앙부처 개선 22건, 민간위탁 조례 개정 등 모두 89건의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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