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8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지구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 등 공동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친환경농업 기반의 구축·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여 관내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사업대상자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 4조의 기준에 적합할 것을 요건으로 하며,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 단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단, 작물 특성 및 재배 환경에 따라 농경지 면적은 군의 검토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이다.

  지원한도액은 지구별 총사업비 기준으로 1억원부터 30억원 범위 내에서 여건, 규모 등에 따라 차등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50%, 자부담 20%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생산자단체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친환경농업팀으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성 검토서를 제출하면, 군에서 실천계획, 자격요건, 사업규모 적정여부 등 지침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도에서 다시 한 번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발표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구축으로 관내 농업환경을 개선 및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