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 고성군수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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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출마자 7명으로 압축

최태욱(60·사진)전 재경고성군민회장이 지난 14일 고성군수 불출마 선언을 했다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사퇴서에서 “저의 부족함을 알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창조경제 실현에 노력하고, 새누리당 고성군수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현재 최 후보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대신 지인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동안 사랑과 성원에 부응치 못하고 고성군수의 꿈을 접습니다.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 후보자가 불출마함에 따라 고성군수 후보자는 문명호(군 의원·새누리당), 박효동(도의원·새누리당), 신준수(전 육군대령·구 친박연대), 윤승근(전 도의원·새누리당), 조의교(전 고성군기획감사실장·새누리당), 한봉기(전 강원도부지사·새누리당),함형완(군 의원·무소속) 후보 등 7명으로 압축됐다. 한때 출마설이 나돌았던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도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