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후보, 조의교·한봉기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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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교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쳐야”

한봉기 7가지 실천 과제 제시

지난29일 오후3시, 1시간 간격으로 고성군수 후보들의 사무실 개소식이 연이어 열렸다.

조의교 후보가 오후3시, 한봉기 후보가 오후4시에 각자의 선거사무실에서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 100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려면 책상에 앉아서는 안 된다. 현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만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나온다”며 “현장을 누비는 군수가 되겠다”고 자신의 속내를 밝힌 뒤 지지자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 조의교 고성군수 후보. 지지자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식순 없이 진행된 개소식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쳐야 한다"는 조 후보의 캐치프레를 직접 설명했다

▲ 지난29일 오후 조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 후보가 술잔을 올리며 출정식을 가졌다

한 후보는 “고성이 위기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선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한 내용으로 7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촉진 ▶주민우선의 행정 서비스 지원 ▶관광산업 육성 ▶농업·어업·축산업 해양산업 육성 ▶통일한국의 전초기지 건설 ▶국책사업 조기 시행 등을 설명했다.

▲ 한봉기 고성군수 후보. 한 후보는 지지자들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성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7가지 실천과제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 지난29일 열린 개소식에서 한 후보가 외빈들과 함께 시루떡을 절단하며 출정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