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A후보의 여동생이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은규)는 지난 9일 A후보 여동생이 평소에 다니지 않는 교회 3군데에 A후보 명의가 기재된 헌금봉투와 화분 등 모두 3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제114조)에는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자 포함)나 후보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는 선거에 관하여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이며, 경쟁 후보들도 사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고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제6회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선거와 관련된 금품제공행위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행위가 발생된 데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남은 기간 동안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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