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GTI(한국‧중국‧러시아‧몽골 4개국 경제협의체) 국제무역박람회 출품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4일 군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10월23일부터 26일까지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GTI 국제무역박람회에서 동해천일염(대표 권선웅)이 대상을, 내몸에(대표 신현석)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해천일염은 해양심층수로 생산한 천일염의 가치를, 내 몸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개똥쑥, 산야초, 민들레 즙 등이 웰빙식품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받았다.
특히 동해천일염은 외국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까지 이어졌지만 대량 생산설비가 미흡해 내년부터 수출 물꼬를 틀 전망이다.
이번 수상은 군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박람회에 참가한 동해천일염과 내 몸에는 상품은 좋은데 반해 디자인이나 포장재가 뒤쳐져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군에서는 각각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자인과 상표 등록 등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우수제품을 출품했고, 대상을 수상 받은 업체들은 해외전시 박람회 우선권과 체류비 등을 지원받는다.
GTI 국제무역박람회는 동북아시아 지역 간 경제교류협력을 통해 강원도를 교통‧물류‧무역‧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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