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6 제1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국제 탑쉐프 그랑프리경연’에서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흥재) 조리과학 마이스터학과 학생들이 출전한 모든 분야에서 대상을 석권하였다.
학교 측에 따르면 1학년 엄민지 학생이 마지팬케이크 개인 전시부문에서 대상, 1학년 전서현 학생이 마지팬케이크 개인 전시부문에서 대상, 2학년 신성섭, 장수빈, 1학년 김재겸 학생이 라이브경연 3코스 단체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엄민지 학생은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양떼 목장을 주제로 마지팬케이크를 만들었고, 전서현학생은 재치 넘치는 펭귄들의 마을을 주제로 마지팬케이크를 만들어 수상하였다. 신성섭, 장수빈, 김재겸, 박세아 학생은 에피타이저로 과일크런치를 곁들인 관자&명주조개 구이와 오렌지 파우더, 메인요리로는 버섯 뒥셀을 곁들인 안심스테이크와 발사믹에 졸인 가지, 무화과 소스, 디저트로 라즈베리&치즈 케이크와 쥬스를 품은 초코볼을 선보여 이번 상을 수상했다.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도교사(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교사 박지은, 이래현)의 지도하에 방과후와 주말에도 쉬지 않고 학교에 나와 연습을 하고 대회를 앞두고는 몇 일간 밤샘 연습으로 이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수상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조리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16 제1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경연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한국푸드방송이 주최 및 주관하고 교육부, 통일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음식문화 행사로 요리연구가 양향자 회장을 비롯해 전국 음식, 문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식품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한 교류를 펼치고 향토음식 대중화를 논하였다.
또한, 해외(중국, 베트남, 러시아)와 국내 일반, 외식인, 전국 200여개 학교, 3.000여명 조리사가 참석하여 그랑프리경연과 탑,영마이스터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국제탑쉐프 그랑프리는 국내외 외식, 호텔, 전통조리, 식품, 영양, 푸드스타일리스트 관련 학과 우수쉐프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13년 역사와 전통의 조리명인/스타쉐프를 배출해온 국내 최고권위 대회이다.
▲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엄민지
▲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전서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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